이사를 앞두고 대형 가구를 처분해야 할 때,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팔자니 막막합니다. 한국 중고거래 시장은 43조 원 규모로 성장했고, MZ세대의 78%가 중고거래 경험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소파, 식탁, 책상 같은 대형 가구를 빠르고 좋은 가격에 파는 실전 노하우를 다룹니다.
어디서 팔까? 당근마켓이 압도적
대형 가구 판매에는 당근마켓이 가장 유리합니다. 수수료 0%, 지역 기반 직거래로 배송비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플랫폼 | 수수료 | 강점 | 추천 상황 |
|---|---|---|---|
| 당근마켓 | 0% | 지역 직거래, 빠른 거래 | 대형 가구 전반 |
| 중고나라 | 0% | 전국 노출, 시세 확인 | 시세 파악, 희귀 가구 |
| 번개장터 | 6% | 안전결제, 전국 배송 | 고가 디자이너 가구 |
특수 플랫폼
- 무브먼트랩 세컨드마켓: 프리츠한센, USM 같은 프리미엄 디자이너 가구 전문
- 오구가구 (현대리바트): 리바트 브랜드 전문, 이전설치 서비스 연계
- 이케아 바이백: 이케아 가구를 정가의 30~80%로 매입
적정 가격 찾기
가격 책정의 핵심은 "올라온 가격"이 아닌 **"실제 거래된 가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당근마켓에서 동일 제품을 검색해 '거래완료' 표시된 매물 3~5개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감가율 기준
| 상태 | 정가 대비 |
|---|---|
| 미개봉/새상품급 | 70~80% |
| 1~2년 사용, 양호 | 50~60% |
| 3~5년 사용 | 30~40% |
| 5년 이상 또는 하자 | 25% 이하 |
브랜드별 특성
- 한샘, 일룸, 까사미아: A/S 가능, 감가율 낮음
- 원목 가구, 천연가죽 소파: 시간이 지나도 가치 유지
- 이케아: 바이백 서비스 활용 가능
- 무브랜드 조립가구: 거의 가치 없음 → 무료나눔 고려
네고 대응을 위해 원하는 가격보다 10~20% 높게 초기가를 설정하세요.
사진 촬영: 가구는 크기 전달이 핵심
조명과 배경
자연광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이나 오후 늦은 시간의 부드러운 빛을 활용하세요. 촬영 전 배경의 생활용품을 정리해 가구만 부각되도록 합니다.
필수 5장
- 전체 정면 — 첫인상을 결정하는 썸네일
- 측면 — 깊이감, 두께 확인
- 소재/질감 클로즈업 — 브랜드 라벨 포함
- 하자 부분 근접 — 신뢰의 핵심
- 공간에 배치된 모습 — 크기 가늠용
A4 용지나 책을 옆에 배치하면 크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최대 10장까지 업로드 가능합니다. 전체샷 23장, 상세 34장, 하자 1~2장으로 구성하세요.
가구 사진을 찍고 판매글 쓰기가 번거롭다면, SellyGenie에 사진만 올리면 AI가 가구의 종류, 상태, 특징을 분석해 판매글을 자동 생성합니다.
신뢰를 주는 판매글 작성법
제목 공식
브랜드명 + 제품 종류 + 상태 키워드
좋은 예: "한샘 4인 원목 식탁세트 - 상태 A급" 나쁜 예: "식탁 팝니다"
본문 필수 정보
- 구매시기, 사용기간
- 정확한 사이즈 (가로 × 세로 × 높이 cm)
- 상태 설명 (하자 솔직하게)
- 판매사유
- 운반 관련 정보: "직접 픽업 가능하신 분", "분해 전달 가능", "엘리베이터 있음"
**"사진에서 보시는 그대로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하자 사진 번호를 안내하세요.
용달 서비스 활용
대형 가구는 택배가 불가능합니다. 배송비는 일반적으로 구매자 부담이 관행입니다.
| 서비스 | 비용 (1톤 기준) |
|---|---|
| 단순 운송 (11km 이내) | 약 4만 원 |
| 상하차 포함 용달 | 12만 원 이상 |
| 주말/공휴일 | 20% 할증 |
| 엘리베이터 없음 | 층당 추가비 |
예약은 **짐카(zimcar.kr)**나 센디(sendy.ai) 앱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판매글에 "용달비 별도" 또는 "직접 픽업만 가능"을 명확히 기재하세요.
시즌 전략
| 시기 | 수요 | 전략 |
|---|---|---|
| 2~3월 (봄 이사철) | 최고 | 1월 중순부터 매물 등록 |
| 8~9월 (가을 이사철) | 높음 | 7월부터 준비 |
| 12~1월 | 중간 | 대학가 신입생 타겟 |
| 6~7월 | 비수기 | 가격 인하 + 끌올 활용 |
네고 대응법
"쿨거래 할게요"라며 동시에 할인을 요청하는 경우: "쿨거래는 올린 가격 그대로입니다"
조건부 수락 전략
- "여기(집 근처)까지 오시면 그 가격에 드릴게요"
- "오늘 바로 가져가시면 ○원 빼드릴게요"
- "다른 물건도 같이 가져가시면 네고 가능"
현장에서 갑자기 추가 할인을 요구하면: "온라인에서 합의한 가격입니다. 안 되면 거래 취소합니다"
안전 거래 수칙
- 거래 전 **더치트(thecheat.co.kr)**에서 계좌/전화번호 조회
- 현금보다 계좌이체 (기록이 남아 안전)
- 당근페이 안심결제(2%) 활용
- 상대방 집 방문 시 동행인 대동
무브랜드 조립가구도 팔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가치가 매우 낮습니다. 새것 가격이 저렴한 만큼 중고 수요도 적어 무료나눔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상태가 양호하다면 1~2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빠른 처분을 노려보세요.
가구 배송비는 누가 부담하나요?
일반적으로 구매자 부담이 관행입니다. 판매글에 "용달비 별도" 또는 "직접 픽업만 가능"을 명확히 기재하세요. 짐카나 센디 앱으로 용달을 예약하면 1톤 트럭 기준 11km 이내 약 4만 원 정도입니다.
매트리스도 중고로 팔 수 있나요?
매트리스는 위생 우려로 감가가 매우 빠르고 수요가 적습니다. 사용 기간이 1~2년 이내이고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경우에만 판매가 가능하며, 그 외에는 무료나눔이나 폐기를 고려하세요.
가구 정리, 빠르게 시작하세요
가구 판매는 시간이 돈입니다. 이사 1~2개월 전부터 매물을 올려야 최적의 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SellyGenie로 판매글을 빠르게 만들어보세요.



